“김광현 선배님보다 더 유명한 투수 되고 싶어” SSG 신인투수의 당찬 포부, 차세대 좌완 에이스 꿈꾼다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신인 좌완투수 신지환(18)이 김광현(36)을 넘어서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신지환은 성남고 좌완 에이스로 활약하며 고교 통산 22경기(67⅔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라운드(18순위)에 SSG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SSG는 지난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유망주 캠프를 진행한다. 신인선수 중에서는 신지환을 비롯해 1라운드 포수 이율예, 4라운드 우완투수 천범석, 5라운드 외야수 이원준이 유망주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신지환은 지난 19일 인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2025년 신인 선수 교육 및 입단식’ 인터뷰에서 “프로에 오니 시설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나서 어느정도는 적응을 한 것 같은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조금 걱정도 된다. 아직은 긴장이 안풀린 것 같다”라고 프로에 온 소감을 밝혔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앤더슨,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경기 전 2025년 SSG 신인선수 이율예, 신지환이 시구 시타 행사를 했다. 시타에 나서는 신지환. 2024.09.24 / rumi@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poctan/20241030124025452fijq.jpg)
“내년에는 안아프고 잘 뛰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라고 말한 신지환은 “선배들이랑 같이 야구를 하면서 잘 녹아들고 선배들과 소통도 많이 해서 좋은 장점을 많이 가져오고 싶다. 나 스스로도 기량을 많이 발전시켜서 내년에 빠르게 1군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지환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 “디셉션이 좋아서 타자들의 체감하는 구속이 훨씬 빠르다. 그리고 2스트라이크 이후에 결정구들이 좋아서 타자들이 생각하는 노림수를 반대로 찌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변화구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진다.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은 슬라이더다. 구속은 올해 최고 시속 146km까지 나왔다. 구속을 더 올리고 싶지만 구속을 올릴 수 있는 몸을 만드는게 첫 번째다”라고 설명했다.

SSG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김광현이 좌완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387경기(2177⅔이닝) 170승 98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승 3위에 올라있다. 신지환은 “루키데이 때 잠깐 김광현 선배님을 만났다. 아직 특별하게 뭔가를 물어보지는 못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1대1로 코칭을 받고 싶다. 나중에는 함께 미니캠프에도 따라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예전에는 지금 시카고 컵스에서 뛰고 있는 이마나가 쇼타 선수를 많이 봤다”라고 롤모델에 대해 이야기한 신지환은 “이제 SSG에 왔고 우리나라 레전드 대선배님이 계신걸 보니까 달라졌다. 김광현 선배님도 이마나가 쇼타 선수에 전혀 밀리지 않는 커리어를 갖고 계신다. 나도 김광현 선배님보다 더 유명한 투수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내걸었다.
신지환은 “1군에서 50이닝 이상 던지고 불펜의 한 축을 맡아 팀 승리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내년 목표를 밝히면서 “SSG 팬분들이 신지환이라는 세 글자를 가슴에 박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짜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기 때문에 겨울부터 차근차근 노력해서 꾸준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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