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강경준, '김태희랑 사귀어도 바람피운다'는 말 직접 보여줘

이혜미 2024. 10. 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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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율희로부터 업소 출입을 폭로 당한 FT아일랜드 최민환.

최민환이 결국 육아 예능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하차하자 누리꾼은 "'김태희랑 사귀어도 못생긴 여자랑 바람 난다'는 말이 사실이었다"라며 황당해 하고 있다.

24일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채널에 녹취록이 담긴 영상을 게시하며 전 남편 최민환의 만행을 폭로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23년 12월 이혼했으며 율희가 관계가 틀어졌다고 밝힌 시점은 2022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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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처 율희로부터 업소 출입을 폭로 당한 FT아일랜드 최민환. 최민환이 결국 육아 예능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하차하자 누리꾼은 "'김태희랑 사귀어도 못생긴 여자랑 바람 난다'는 말이 사실이었다"라며 황당해 하고 있다.

24일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채널에 녹취록이 담긴 영상을 게시하며 전 남편 최민환의 만행을 폭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가 지속적으로 언급한 단어는 '그 사건'이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쯤을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바뀌게 됐다"며 "'그 사건' 이후 그 집이 싫었고 괴로웠다.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23년 12월 이혼했으며 율희가 관계가 틀어졌다고 밝힌 시점은 2022년으로 추정된다. 율희는 "'그 사건' 전 가족들 앞에서 (최민환이)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가 꽂기도 했다"고 전했다.

율희가 여러 차례 언급한 '그 사건'의 전말은 영상 말미에 드러났다. 율희는 최민환이 2022년 7월~8월까지 한 남성 A씨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율희가 언급한 '그 사건'은 세 아이의 아빠임에도 업소에서 아가씨를 만나 외도한 사건으로 추정된다.

녹취록은 13분 가량 이어지며 최민환은 A씨에게 "집에서 몰래 나왔다. 가게 예약 좀 부탁한다", "여기 아가씨가 진짜 없다. 다른 데는 없냐", "지난번 230만 원 결제해야 하는데 계좌번호를 텔레그램으로 보내 줘라" 등의 말을 했다. 이는 최민환이 업소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심지어 최민환은 A씨에게 숙박 업소를 찾아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민환과 마찬가지로 외도 의혹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차한 사례가 있다. 배우 강경준이다. 그는 2023년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건 B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C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강경준이 C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강경준과 C씨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강경준은 유부녀인 C씨에게 "같이 있고 싶다", "사랑해", "안고 싶다" 등의 애정이 담긴 표현을 지속적으로 했다.

이후 재판이 진행했고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강경준 씨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며 사실관계를 다루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 이를 지켜보는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판단해 상대방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 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청구 인낙은 청구권이 원고에게 있다는 의미로 강경준은 B씨의 주장을 받아들인 셈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강경준의 외도 논란에 "현재 강경준과 관련된 기촬영분은 없다"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강경준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제작진이 강경준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마음에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염치 없고 미안하다"라고 진심으로 사죄했고, 장신영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용서해 줬다. 장신영은 "아이들을 위한 결정"이라며 강경준에 대한 과도한 비판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신영', '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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