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후 ‘첫’ 국제 대회 준우승, 안세영 “많은 준비 못 했지만 관심·환호에 복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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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준비를 못 했지만 환호에 복귀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안세영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고 재활하고 많은 준비를 하지는 못했지만 복귀 무대를 국내 배드민턴 팬분들 앞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 많은 관심과 환호에 복귀할 수 있었다. 전국체전에서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1등까지 이끌어준 삼성생명 여자팀 너무 멋졌고 수고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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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많은 준비를 못 했지만 환호에 복귀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에게 세트 스코어 0-2(10-21 12-21)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이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다. 그는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을 향해 작심발언했다. 이후 안세영은 이달 경남 일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해 소속팀 삼성생명(부산)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안세영은 무릎에 이상을 느껴 결승에는 나서지 못했는데, 덴마크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고 재활하고 많은 준비를 하지는 못했지만 복귀 무대를 국내 배드민턴 팬분들 앞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 많은 관심과 환호에 복귀할 수 있었다. 전국체전에서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1등까지 이끌어준 삼성생명 여자팀 너무 멋졌고 수고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올림픽이 끝나고 복귀까지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은데 먼저 STC재활쌤들 삼성생명 관계자분들 또 코트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감독, 코치님과 긴장하지 않게 옆에서 많은 힘을 준 삼성생명 선수들한테도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으로 저의 배드민턴을 기다려주신 팬분들 모두 감사하다. 배드민턴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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