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 떨리는 연기, 감사했습니다"…박지아 요절에 애도물결 일렁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배우 박지아가 우리 곁을 떠나자, 애도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박지아님이 오늘 오전 2시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배우 박지아가 우리 곁을 떠나자, 애도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30일 박지아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박지아님이 오늘 오전 2시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알렸다. 향년 52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의 연기를 사랑했던 팬들은 상실감에 빠졌다. 박지아의 생전 활약 영상에는 다수의 추모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 "치가 떨리도록 생동감 넘치는 연기 감사했습니다. 그곳에서는 편히 쉬시길", "수상소감 인상 깊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마음이 안 좋습니다. 그곳에선 편히 쉬세요", "방금 부고 소식 듣고 왔어요 작년에 감동하며 웃으며 봤는데 지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멋진 연기를 볼 수 없다니", "이렇게 빛나는 분이 너무 빨리 떠나셨네요", "이렇게 건강하셨는데 편히 쉬세요 명연기 감사합니다", "기담부터 더글로리 문동은 엄마 연기 너무 훌륭했어요", "뉴스글 보고 놀라 찾아왔네요.. 좋은 연기에 행복했습니다" 등의 반응이다.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1997년 '죽이는 이야기' '마리아와 여인숙'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을 통해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빛낸 그는 김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빈집'(2004) '숨'(2007) '비몽'(2008)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7년 공포영화 '기담'에서는 이른바 엄마 귀신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겨 두고두고 회자되었다. 2022~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선 주인공 문동은의 어머니 정미희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딸 문동은(송혜교)을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알콜중독자 엄마 연기는 많은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며 10월 2일 오후 10시에 발인할 예정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넷플릭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김희애, 母 생각에 눈물 "헤어지는 날, '우리 잘 살았다' 인사할 것" [소셜in]
- 박해미, 子황성재와 대립…홍진경 "공포영화 같아"(다 컸는데 안 나가요)
- '푹다행' 셰프 오스틴강, '5년 묵은지' 공개 "매년 5천 포기 담가"
- "죽어도 7시 도착 보장"…'PD수첩' 쿠팡 노동환경 실태 심층 취재
- [영상] 피프티 피프티, 해사한 미소로 끝까지 인사해주는 천사들(라디오쇼 퇴근길)
- 다크비, 오늘(30일) 싱글 'Hello, Goodbye' 발매…글로벌 팬 위한 선물
- 송재림, 생전 인터뷰 "장례식 축제 같길…부모보다 먼저 갈 수 없어" [이슈in]
- "성범죄자는 좀 빠져"…고영욱, 지드래곤 명성에 숟가락 얹다 뭇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논란…전처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요구했나
- "더러운 인간" 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