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언제 오니?" 시어머니 연락이 스트레스 1위 [앵커리포트]
돌싱남녀에게 물었다!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나요?' (출처: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비에나래)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설레는 분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분도 분명 있죠.
한 결혼 정보 업체에서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 남녀를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까?' 라고 물었는데요,
여성 응답자의 경우 '시어머니에게 "이번 추석 때 언제 오니?"라고 연락이 올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서 '남편과 추석 계획 세울 때', '차례 음식 준비할 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아내와 추석 계획 세울 때'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순간으로 조사됐고요, 이어서 귀성길 도로 상황이 나올 때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럼 반대로 추석 때 가장 기쁜 순간은 언제일까요?
여성은 '시부모가 가 보라고 했을 때'가 35퍼센트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성은 '처가 식구로부터 능력 등을 인정받을 때' 가장 기쁘다는 응답이 32퍼센트를 넘어 가장 많았습니다.
추석 연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 추석은 스트레스보다는 기쁜 순간이 훨씬 많은 명절이 되도록 서로서로 노력해야겠습니다.
YTN 유다원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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