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국 서비스센터 감소세…유상 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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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폐합하는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의 운영 효율화 작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7월 기준 LG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는 전국 120개 매장으로, 지난 2020년 11월(170여개) 대비 감소세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이후 전국 거점별 서비스센터 운영 통폐합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대상 서비스센터의 운영도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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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구, 서울도봉 통폐합 수순…출장 서비스 확대
온라인 판매 확대로 오프라인 매장 수도 지속 감소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폐합하는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의 운영 효율화 작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반면 유상 출장 서비스를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을 줄여 고객 선택권 제한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7월 기준 LG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는 전국 120개 매장으로, 지난 2020년 11월(170여개) 대비 감소세다. 전년 130여곳과 비교해도 1년 새 10곳이 감소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이후 전국 거점별 서비스센터 운영 통폐합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대상 서비스센터의 운영도 축소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광진, 중랑 서비스센터가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올해 4월29일자로 대구 칠곡, 7월1일 용산서비스센터가 문을 닫았다.
또 이달 7일에도 남대구 서비스센터가 영업을 끝낸다. 한 때 서울에 20여개가 있었던 LG전자 서비스센터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통폐합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 도봉서비스센터도 연내 통폐합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대신 출장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가전 업계 최초로 평일 야간(오후 6시~8시30분)에 서비스 가정을 방문하는 '이브닝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상 지역은 수도권과 중부 지역 서비스센터로, 올해 4월부터 서부와 남부 지역의 서비스센터로 확대 시행 중이다.
다만 유상수리 대상에 대해 출장비는 3만원으로, 수리비와 부품비는 별도 청구돼 소비자들은 추가 비용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판매 채널도 온라인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유통 채널을 거치지 않고 기업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ustomer)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도 지속 감소세다. LG전자 가전 전문 유통회사인 'LG베스트샵'의 매장 수는 지난 2020년 408개 이후 ▲2021년 394개 ▲2022년 345개 ▲지난해 333개로 줄어들고 있다.
같은 기간 판매점 직원 수도 4128명에서 3424명으로 줄었다. 또 강남본점 등 서울 5곳을 비롯해 전국 16개 매장에서 운영해온 야간무인매장도 지난 4월부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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