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日 NTT 도코모와 맞손… 현지 웹3 대중화 촉진

양진원 기자 2024. 9. 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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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 그룹의 자회사인 NTT 디지털(NTT Digital Inc.)과 한국·일본 양국의 웹3 비즈니스 협력과 구체적인 실사용 사례 도출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웹3 산업이 규제에 편입되는 중요한 시기에 NTT 디지털과 함께 한일 웹3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그동안 쟁글이 노력해 온 웹3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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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 그룹과 손잡고 일본 공략을 시작했다. /사진=쟁글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 그룹의 자회사인 NTT 디지털(NTT Digital Inc.)과 한국·일본 양국의 웹3 비즈니스 협력과 구체적인 실사용 사례 도출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월 한일 양국의 수도에서 열린 '쟁글 어돕션'에서 협력 논의를 시작했는데 최근 세부적인 협업 방향을 수립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블록체인을 비롯한 최신 기술 도입과 대중화를 위해서는 여러 산업에서의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주효했다.

쟁글과 NTT 디지털은 웹3 기술과 솔루션 협력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각사 대표적인 프로덕트와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이 비즈니스단에 본격적으로 도입돼 실생활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낼 수 있도록 웹3 대중화를 촉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양사가 보유한 한국과 일본 웹3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쟁글은 올해 4월 공식 출시한 웹3 비즈니스용 ERP 솔루션 '쟁글ERP'를 통해 가상자산 회계 및 세무 처리와 실시간 유통량 분석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및 효율 증대를 지원 중이다.

쟁글과 NTT디지털은 협력 이니셔티브의 첫 단계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팬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웹3 기술 활용 실사용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쟁글과 NTT디지털의 솔루션 시너지를 위한 논의도 시작한다.

쟁글은 다양한 사업에 웹3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채널을 확보해 협업 중이다. 비즈니스 전략 분야에서 베인앤컴퍼니,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삼정KPMG 등 채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웹3 도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쟁글은 이를 토대로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 변화된 한국 규제환경에 대비하며 한국에서 웹3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하는 해외 프로젝트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웹3 산업이 규제에 편입되는 중요한 시기에 NTT 디지털과 함께 한일 웹3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그동안 쟁글이 노력해 온 웹3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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