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았던 만리장성' 여자 탁구 단체, 중국에 패해 동메달결정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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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의 벽은 역시 높았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중국에 막혀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밤(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매치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하루 전 남자 대표팀이 중국에 막혀 단체전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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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밤(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매치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여자 단체 준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한국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중국의 벽에 막히며 동메달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독일 대 일본의 4강전 경기에서 패한 팀과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국은 하루 전 남자 대표팀이 중국에 막혀 단체전 8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대표팀 역시 중국을 넘진 못했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중국에 가장 최근 승리한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다. 당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현 대한탁구협회장인 유승민이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로 한국은 단 한번도 올림픽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5개 세부 종목에서 중국을 상대로 14연패를 기록중이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직 메달 획득 가능성은 남아있다. 동메달을 획득할 경우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만에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게 되는 셈이다.
한국은 이날 1복식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중국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2단식에 나선 이은혜까지 쑨잉사에 0-3으로 덜미를 잡혔고 3단식에서 전지희 역시 왕만위에 패해 0-3 패배가 확정됐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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