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검진은 이상없다는데…” 카데나스-구자욱-박병호, 주말에는 완전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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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0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대결을 한다.
3위 삼성은 2위 LG에 3경기 뒤처져 있다.
삼성은 주축 타자 박병호, 구자욱, 외국인 선수 카데나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박 감독은 "박병호는 오늘 처음 수비 훈련도 가볍게 시작했다. 타격은 문제없이 하고 있다. 생각보다 빨리 합류할 수 있겠다. 빠르면 주말에 합류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회복속도가 빨라졌다. 주말에 3명(박병호, 구자욱, 카데나스)이 다 합류하면 팀 분위기도 좋아질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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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삼성은 30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대결을 한다. 3위 삼성은 2위 LG에 3경기 뒤처져 있다. 삼성은 공동 4위 KT와 SSG에 1.5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다.
삼성은 주축 타자 박병호, 구자욱, 외국인 선수 카데나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후반기 합류한 카데나스의 부상이 아쉽다. 카데나스는 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8리(23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다가 지난 26일 KT전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박진만 감독은 30일 LG전에 앞서 카데나스에 상태에 대해 "병원 검진 결과에는 문제가 없는데, 선수가 느끼기에 불안하고 통증이 있다고 한다. 오늘 스윙을 해보고, 내일 배팅 훈련을 해보기로 했다. 내일 배팅을 해보고 상황을 봐야 한다. 출전 날짜도 정확하게 말하기 애매하다"고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카데나스는 서울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대구에 남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박 감독은 "주말에 대구 내려가서 상황을 봐야 한다. 서울 합류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빠르면 금요일인데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욱과 박병호는 곧 복귀할 전망이다. 구자욱은 종아리 통증으로 이탈했다. 박 감독은 "구자욱은 아직까지는 통증이 조금 남아 있다. 오늘까지 치고 던지는 것은 문제 없는데, 러닝을 확인 해봐야 한다. 날짜상 내일 1군 등록이 가능한데, 오늘내일 상황을 봐야 한다. 괜찮다고 하면 내일 콜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있는 박병호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은 "박병호는 오늘 처음 수비 훈련도 가볍게 시작했다. 타격은 문제없이 하고 있다. 생각보다 빨리 합류할 수 있겠다. 빠르면 주말에 합류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회복속도가 빨라졌다. 주말에 3명(박병호, 구자욱, 카데나스)이 다 합류하면 팀 분위기도 좋아질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삼성은 LG 상대로 김지찬(중견수) 김헌곤(좌익수) 이재현(유격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김동엽(지명타자) 이성규(1루수) 류지혁(2루수) 김현준(우익수)이 선발 출장한다.
지난 28일 1군에 콜업된 김동엽에게 장타를 기대했다. 박 감독은 "구자욱, 박병호 등 장타력 타자들이 빠져 있어서 장타 생산을 기대하는 김동엽을 콜업해서 스타팅으로 냈다. 지명타자로 타격에 집중해서 전념하게 수비 부담은 안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2군에서 첫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송은범에 대해 박 감독은 "그동안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기에, 경기 감각을 많이 올려야 한다. 구위는 이전이랑 큰 변화는 없는데 실전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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