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품 실은 컨테이너 55개, 철도·해운 통해 중앙亞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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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시행한 유라시아 철도·해운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유라시아 철도를 통해 국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원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정기 화물 운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철도화물 운송협정 국회 비준 등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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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시행한 유라시아 철도·해운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 출발한 40피트 규격 컨테이너 55개가 부산항과 중국 장쑤성 롄윈항(연운항)을 거쳐 열차로 옮겨진 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경유, 타지키스탄에 지난 14일 도착했다.
총 이동 거리는 7천100㎞에 달한다.
이들 컨테이너에는 한국 기업이 중앙아시아 국가에 수출하는 자동차 부품과 중고차, 섬유기계 등이 실렸다.
국토부는 향후 국제복합운송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면 국내 기업의 수출 화물을 실을 정기 열차를 배정하고, 도착지까지 직통열차를 투입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물류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유라시아 철도를 통해 국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원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정기 화물 운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철도화물 운송협정 국회 비준 등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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