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365] 당뇨약 복용 중엔 ‘위 검사’ 못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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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조영검사는 조영제를 투여한 뒤 엑스선을 투과해 진단하는 검사로, 위암·위궤양·용종 등의 유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져 주로 위내시경 검사가 권고되지만 내시경 검사가 힘든 경우에는 위장조영검사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위장조영검사를 할 때 사용하는 조영제는 바륨 성분입니다.
한편, 위장조영검사는 내시경 검사나 CT보다 효용성과 정확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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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66세 당화혈색소 5.9인 3년차 당뇨인입니다. 최근 소화불량 및 속 쓰림 증상이 지속돼 위 검사를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인후통이 심하고 치아가 심하게 흔들려서 위내시경 검사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아서 위장조영검사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복용 중인 당뇨약에 메트포르민 성분이 함유돼 조영제를 사용해 검사받을 경우, 검사 전후 이틀 이상 당뇨약을 중단해야 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위장조영검사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Q. 위장조영검사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조언_이조국 국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A. 위장조영검사 가능, 가급적 내시경 권고
당뇨병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조영제는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할 때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IV조영제 주사입니다. 이는 요오드계 성분으로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진 당뇨병 환자에게 쓸 경우, 젖산증(혈액 내 젖산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질환)이나 신장 기능 저하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마시는 조영제로 대체하거나 당뇨약 복용을 조절하는 등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한편, 위장조영검사는 내시경 검사나 CT보다 효용성과 정확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종양이 발견되더라도 악성·양성 판단이 불가능해 잘 권고되지 않습니다. 가급적 내시경 검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질문주신 분에게는 ‘경비’ 내시경검사를 추천합니다. 입으로 내시경 기구를 삽입하는 일반 내시경 검사와 달리, 코로 내시경 기구를 삽입하기 때문에 치아와 충돌할 위험이 없습니다. 의료진과 한 번 상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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