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퇴사 논란 종결, 충주시 위해 초상권 수익도 포기(전참시)[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6. 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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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초상권도 포기한 남다른 시 사랑으로 퇴사 논란을 종결했다.

애초에 퇴사하겠다고 한 적도 없는 충주맨은 매니저인 이형아 주무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전참시' 카메라 감독의 도움을 받아 해당 뉴스를 보고 금시초문이라는 듯 "야 나 퇴사해?"라고 리액션하는 영상을 짧고 굵게 촬영하며 퇴사 논란에 센스 있게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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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초상권도 포기한 남다른 시 사랑으로 퇴사 논란을 종결했다.

6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4회에서는 매니저가 생긴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충주맨은 새로 생긴 본인의 매니저 이형아 주무관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출근했다. 충주맨은 "사실 그렇게 친한 편이 아니다. 제가 다른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보니까 같이 일한 지 얼마 안 됐다. 아직은 좀 서먹한 단계"라고 밝혔다.

충주맨을 그럴수록 더 반갑게 인사하면 좋지 않냐는 말에 "평소에 인사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VCR을 보니까) 잘 안 하는 것 같다"며 반성했고, 송은이는 "충주맨 인성 논란"이라고 한마디해 충주맨을 당황시켰다. 패널들은 충주맨과 이형아 주무관이 9살 차이 선후배라는 사실에 거리감을 이해했다.

이날 충주맨의 퇴사 논란도 언급됐다. '충주맨의 퇴사 후 개인 채널 활동을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이 뉴스에 보도된 것.

애초에 퇴사하겠다고 한 적도 없는 충주맨은 매니저인 이형아 주무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전참시' 카메라 감독의 도움을 받아 해당 뉴스를 보고 금시초문이라는 듯 "야 나 퇴사해?"라고 리액션하는 영상을 짧고 굵게 촬영하며 퇴사 논란에 센스 있게 대처했다.

충주맨은 '충주맨 빵' 출시 소식도 전했다. 심지어 띠부씰까지 포함될 예정.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라고 밝힌 충주맨은 초상권에 대해 묻자 "유감스럽게도 제 손에 떨어지는 건 없다. 워낙 저도 사랑을 많이 받아 충주시를 위해서 이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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