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SNT다이내믹스, K2 전차 국산화 관련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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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일 SNT다이내믹스에 대해 K2 전차 변속기 국산화 관련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른 한편으로는 K2 전차 사업의 경우 1차 100대, 2차 106대, 3차 54대의 K2 전차가 생산 완료됐으며, 올해와 오는 2028년 사이에 약 1조9400억원을 투입해 K2 전차 150여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4차 양산사업을 앞두고 있다"면서 "SNT다이내믹스의 변속기가 뉴 알타이 전차 양산에 적용됨에 따라 K2 전차 4차 양산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며 성장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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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3일 SNT다이내믹스에 대해 K2 전차 변속기 국산화 관련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튀르키예가 3세대 주력전차(MBT)인 뉴 알타이(New Altay)에 대해 SNT다이내믹스의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SNT다이내믹스는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인 BMC와 오는 2027년까지 약 921억원, 이후 추가 옵션 구매 계약조항으로 2030년까지 약 1750억원 등을 포함해 총 2671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BMC는 총 1000대에 이르는 전차 양산 계획 중 초도 물량 250대를 우선 생산해 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SNT다이내믹스의 변속기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다른 한편으로는 K2 전차 사업의 경우 1차 100대, 2차 106대, 3차 54대의 K2 전차가 생산 완료됐으며, 올해와 오는 2028년 사이에 약 1조9400억원을 투입해 K2 전차 150여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4차 양산사업을 앞두고 있다"면서 "SNT다이내믹스의 변속기가 뉴 알타이 전차 양산에 적용됨에 따라 K2 전차 4차 양산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며 성장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 관련 수주가 증가하면서 올해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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