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맥도날드 먹통…한국은 일단 '정상화' 원인은 아직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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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맥도날드 전 지점의 주문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킨 후 약 7시간 가량이 흐른 후 복구됐다.
다만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전 지점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인 상태다.
한국 맥도날드 측은 15일 "금일 오후 발생했던 일시적인 주문 장애는 현재 정상화된 상태"라며 "국내 전 매장에서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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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 조사 중…불편 겪은 고객에 사과"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국내 맥도날드 전 지점의 주문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킨 후 약 7시간 가량이 흐른 후 복구됐다. 다만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전 지점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인 상태다.
한국 맥도날드 측은 15일 "금일 오후 발생했던 일시적인 주문 장애는 현재 정상화된 상태"라며 "국내 전 매장에서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맥도날드 전 매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부터 주문 결제에 장애를 겪었다. 키오스크 주문뿐 아니라 맥도날드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M오더', 배달 시스템 맥 딜리버리, 배달 전문 앱을 통한 서비스까지 중단됐다.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수기로 주문을 받고, 현금 결제로만 대응했다.
해외 맥도날드도 주문 결제 시스템에 오류를 겪었다. 맥도날드 일본 X(구 트위터) 계정에서는 "현재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점포에 따라 현금은 사용할 수 있으나 앱과 쿠폰 등은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네덜란드·호주·뉴질랜드·홍콩 등 전 세계 주요국 맥도날드 대부분이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뉴질랜드 맥도날드 대변인은 "주문을 받는 데 사용되는 컴퓨터 화면이 작동되지 않는다"며 "전국 모든 지점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맥도날드 시스템을 세웠던 원인은 아직이다. 한국 맥도날드 측은 "현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며 "불편을 겪으셨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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