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계의 돌풍…플레이브가 '지구인' 마음 사로잡은 이유(종합)[N현장]

황미현 기자 2024. 2. 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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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인 플레이브가 지난해 데뷔 후 날이 갈수록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임에도 지난해 멜론 톱100, 72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초동 20만장 등 기록했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데뷔한 버추얼 5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날 플레이브의 소속사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자리해 기술적, 운영적 궁금증에 대한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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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사진=블래스트 ⓒ News1 황미현 기자
플레이브/블래스트 제공 ⓒ News1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버추얼 아이돌인 플레이브가 지난해 데뷔 후 날이 갈수록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임에도 지난해 멜론 톱100, 72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초동 20만장 등 기록했다.

플레이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아스테룸이라는 행성에 사는 관계로, 화면을 통해 기자들을 만났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데뷔한 버추얼 5인조 보이그룹이다. 플레이브는 모션 트래킹과 실시간 랜더링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동작을 그대로 아바타에 입혔다.

이날 멤버들은 먼저 "테라(지구)에 계신 분들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아스테룸에서는 마법으로 의상도 갈아 입을 수 있다"면서 "갈아입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떤 뒤 화면을 통해 순식간에 의상이 바뀌는 모습도 보여줬다.

'아스테룸 : 134-1'은 데뷔 싱글 '아스테룸', 미니 1집 '아스테룸: 더 쉐이프 오브 띵스 투 컴'(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에 이은 아스테룸 3부작의 마지막 앨범이다.

멤버들은 "이지리스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번에 들으면 느낌이 오는 곡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은호는 "보컬적인 부분에서 세련된 보컬 질감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우리가 원하는 사운드를 내기 위해 많은 수정을 했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소개했다.

예준은 실제 팬들과 오프라인에서 소통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일주일에 두 번씩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플리(팬덤명)를 위한 콘서트도 할 예정이고,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대체 이벤트들을 많이 구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멤버들은 목표에 대해 "빌보드 1위를 해보고 싶고, 테라의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플레이브의 소속사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자리해 기술적, 운영적 궁금증에 대한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대표는 본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디지털 펭수라는 생각이다"라며 "펭수라는 캐릭터를 소비할 때 그 뒤에 어떤 분이 있는지 알고 있는 분들이 있지만, 그 본체에 대한 IP를 소비하지 않는 것처럼 블래스트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더 리얼하게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서 개발 중인 기술력이 뭐가 있는지, 그리고 지금 모션 트래킹에서 가장 세밀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이에 이 대표는 "윙크, 웃는 것까지 다 모션 트래킹이다"라며 "동작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것은 기존 기술로 가능하다, 그걸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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