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 에코프로비엠, 공모채 시장에서도 '핫'할까[마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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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A-)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코스닥 시장에서 '핫'한 종목인만큼 회사채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16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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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계획…한투·SK 주관사
에코프로는 7월 1000억원 모집에 2000억원 모아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A-)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코스닥 시장에서 ‘핫’한 종목인만큼 회사채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16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24일이다.
발행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 맡았다. 발행 규모는 1.5년물과 2년물 총 1500억원으로 예정돼 있다. 다만 수요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에코프로그룹주는 코스닥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인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최근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9월 한달간 개인이 약 3175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코스닥 종목 중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적도 걸림돌 중 하나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분기 1조9062억원, 영업이익 1147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비 30.31% 증가한 2조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1039억원으로 전년비 26.5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에코프로비엠 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한 것은 긍정적 요인이다. 등급전망도 추가 상향이 가능한 ‘긍정적’이다.
김호섭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우수한 고객기반 수요 성장 및 생산능력 확장에 힘입어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외형 확대에 힘입은 이익창출력 제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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