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골드만삭스 "구리는 새로운 석유"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9. 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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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셧다운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는 두 전문가의 의견이 일치하지만, 앞으로 시장이 오를지 내릴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죠. 

여러 가지 악재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금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지, 다른 상품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에 빠지신 분들 많을 텐데요.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제프 커리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구리에 주목했습니다. 

최근 들어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구리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요. 

커리 책임자는 구리가 '새로운 석유'라며, 앞으로 1년간 구리의 전망이 가장 밝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구리 가격이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제프 커리 /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앞으로 1년간 구리의 전망이 가장 밝다고 생각합니다. 구리는 새로운 석유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전기화할 것이라면 주기율표에 있는 모든 원소들을 고려해 볼 때 전기를 충분히 전도할 수 있는 것은 구리가 유일합니다. 수요가 강한 데 반해 공급 측면에서 투자는 부족하고, 재고도 낮습니다. 현재 유일한 역풍은 강한 달러화와 중국의 부동산 시장입니다. 하지만 내년과 그 이후를 내다보면 구리 가격은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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