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범죄도시3' 고규필, 매력적 눈웃음…존재 자체가 치트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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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지훈이 영화 '범죄도시3'를 통해 천만 배우로 등극한 고규필에 대해 "저는 형에게 '존재만으로도 연기다. 형은 정말 존재 자체로 치트키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승진을 소화한 이지훈은 이어 "규필이 형과 이번 영화에 앞서 전작도 같이 했었다. 형과 연기를 하면 서로 계산 안 하고 하게 되는데 그게 저와 정말 잘 맞는 거 같다"고 고규필과의 연기 호흡이 좋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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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지훈이 영화 ‘범죄도시3’를 통해 천만 배우로 등극한 고규필에 대해 “저는 형에게 ‘존재만으로도 연기다. 형은 정말 존재 자체로 치트키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4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는 항상 형에게 ‘부럽다’고 말한다. 고규필 배우 특유의 웃음과 눈이 매력적이다. 눈동자를 정확하게 볼 수 없지만(웃음) 정말 매력이 넘친다”고 곁에서 본 고규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제작배급 갤리온엔터테인먼트, 공동배급 영화로운 형제)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고규필은 ‘빈틈없는 사이’에서 승진의 절친이자 과일가게 사장 지우로 분했다.
고규필은 지난 5월 개봉한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를 통해 천만 배우로 등극했다. 이날 이지훈은 “저도 당연히 ‘범죄도시3’를 봤다. 그 영화를 보고 진짜 깜짝 놀랐다.(웃음) 초롱이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던 거다. (형이 평소에 욕을 안 해서) 그렇게 욕을 잘할지도 몰랐다.(웃음)”고 영화를 본 후기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형이 ‘범죄도시3’로 천만 배우가 됐는데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날, 토요일에 저희가 ‘빈틈없는 사이’의 홍보 차 같이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승진을 소화한 이지훈은 이어 “규필이 형과 이번 영화에 앞서 전작도 같이 했었다. 형과 연기를 하면 서로 계산 안 하고 하게 되는데 그게 저와 정말 잘 맞는 거 같다”고 고규필과의 연기 호흡이 좋다고 만족했다. 두 사람은 서로 모니터하며 결과물에 대해서 편하게 얘기 나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2020)에서 한 차례 만났던 바.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이지훈은 “고규필 형뿐만 아니라 김윤성 형, 이유준 형도 다같이 열어놓고 연기를 하다 보니까 편했다. 저희는 규필이 형과 연기하면서 그분이 받아주는 매력에 반했다. 그게 바로 형만의 매력이지 않나 싶다”고 했다.
7월 5일 극장 개봉.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갤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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