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반전의 시작…반도체·자동차-소비관련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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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긴축이 끝나고 상장사들의 실적이 반등세를 타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의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12일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중요한 흐름이 바뀌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긴축도 끝났고, 이익의 반등이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과거 이익 싸이클의 반등기에서 성과가 좋았던 업종들은 단연 이익 주도주 그룹"이라며 "이익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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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글로벌 긴축이 끝나고 상장사들의 실적이 반등세를 타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의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12일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중요한 흐름이 바뀌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긴축도 끝났고, 이익의 반등이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불과 지난달 중순까지도 2차전지 위주의 장세가 이어졌다. 투자자의 성패는 2차전지를 보유 여부가 결정지을 정도였다. 강 연구원은 “증시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나올 수 있는 희소한 산업이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드디어 이익 싸이클이 반전하기 시작했다”면서 “반등의 강도에 대한 고민보다 반등이라는 사실 자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상장사들의 이익에 대한 기대는 선제적 이익 조정으로 하락세를 거듭하던 국내증시에 단비같은 현상이다.
강 연구원은 “과거 이익 싸이클의 반등기에서 성과가 좋았던 업종들은 단연 이익 주도주 그룹”이라며 “이익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감산을 선언하며 업황 기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또 자동차 업종의 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이후 지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그는 “핵심과 위성(Core-Satellite) 전략의 관점에서 코어를 반도체, 자동차로 설정하고, 위성으로 소비 관련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중국 소비는 예상보다 좋지만, 글로벌 수혜 확산은 더디다. 다만 눈높이를 낮추기보다 시점의 지연이라는 판단이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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