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MVP' 오타니, 이번엔 MLB 개막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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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소속팀으로 복귀해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을 통해 "오타니가 25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한다"며 "WBC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오타니가 충분한 회복시간을 갖고 안정된 상태에서 투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타니는 3월 3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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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소속팀으로 복귀해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을 통해 "오타니가 25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한다"며 "WBC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오타니가 충분한 회복시간을 갖고 안정된 상태에서 투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타니는 3월 3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2023 WBC에서 투타를 겸업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타자로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53(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10볼넷을 올렸다. 투수로는 3경기에서 9.2이닝을 던져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2023 WBC에서 맹활약하며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WBC 포지션별 올스타에서 투수, 지명타자 부문까지 석권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3-2로 앞선 9회초 일본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오타니는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후속 타자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2사에서 팀 동료이자 MLB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일본을 우승으로 이끄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네빈 감독은 "오타니는 결승전에 1이닝만 소화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그렇게 극적으로 끝낼 줄은 몰랐다"며 "오타니와 트라웃 중 누굴 응원하는지 묻는 문자를 받았지만, 나는 이 게임을 즐겼다. 이런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다른 스포츠는 없다"고 말했다. 또 "오타니와 트라웃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덧붙였다.
오타니에게 우승을 내준 트라웃은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27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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