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많이 나올 것”…‘술도녀2’, 기존 매력에 새로움 더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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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술꾼도시여자들'이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박 감독은 "이번 연출을 맡으면서 온고지신이라고 해야하나. 옛날 것을 받아들여 새 것을 만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받았던 포인트는 살리면서 시즌2만의 발랄함과 술꾼만의 발직함을 살려야 했다. 그래서 고민을 하기도 했다"라고 시즌2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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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술꾼도시여자들’이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세 여자의 이야기는 이번에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6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박수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자리에 참석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술도녀’를 사랑해주신 이유 중 하나가 캐릭터들의 합이라고 생각했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기도 하지만 실제로 찐친이어서 그 느낌이 촬영장에서 고스란히 굉장히 많이 느껴져서 좋았다. 최대한 이걸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선빈은 시즌2에서 달라진 점을 묻자 “소희는 여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확연하게 다른 부분도 있는데 소희가 시즌1에서 중립을 지키는 역할이었다. 시즌2는 그 안에서 변화가 생기면서 다른 점이 생겼다. 그 중에 승진이 있다. 좋은 선물을 받았지만, 산에 가면서 내려놓는, 소희의 안을 볼 수 있던 신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더 깊고 다채로워진 우정”이라는 깔끔한 키워드로 기대감을 키웠다.
더불어 “최시원 배우도 시즌1에서 보여준 매력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찮게 느껴졌던 그 남자가 신경이 쓰이고 왜 계속 눈에 밟히지?’라는 라인을 시청자들이 같이 쫓아가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다들 낯선 매력이 있으니까 찾아보는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정은지는 “저희 이번 시즌2에서는 짤 생성이 많이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에 최시원은 “옆에서 살짝 거들자면 기대에 부응할 것 같다. 지구와 지연의 배틀이 기대된다. 지구의 또 다른 필살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도 지난 시즌처럼 지구와 지연의 모습을 보고 문자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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