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줄 알았는데 두 번 외도…"베트남 여성을 파트너로"

두 번이나 외도를 한 남편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0일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에서는 가족 상담 특집 4부작 중 세 번째 편인 'K 장녀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출연한 가족은 독단적인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어머니는 딸과의 대화에서 과거 남편의 외도 문제를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딸에게 "아빠가 외도 문제를 먼저 얘기하더라"며 "자기가 미안한 부분이 있지만, 과거에 관해선 얘기하지 말라고 자꾸 그러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남편의) 첫 번째 외도는 식당 한 곳을 맡긴 여자와 바람이 났던 것"이라며 "그 여자는 우리 신랑과 바람피우고 먼저 이혼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성 직원이 가정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던 탓에 저는 의심을 전혀 안 했다"며 "두 번째 외도는 (남편이) 건설 일을 할 때 베트남 현장에 가서 일어났다"고 했다.
어머니는 "남편이 베트남 현지에서 단란주점 비슷한 곳으로 회식을 갔다더라"며 "그곳에서 만난 베트남 여성 파트너와 외도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가 외도한 남편과 이혼 생각은 없었냐고 묻자, 어머니는 "첫 번째 외도 땐 부부 사이가 좋아서 초심으로 돌아올 줄 알았다"며 "잘못을 추궁하기보다는 옛날 상태로 되돌리고 싶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외도는 그렇게 묻었으나 두 번째 땐 심각하게 싸웠다"며 "정신적 문제와 신체적 문제도 막 생겼는데 이혼 후 뒷감당을 애들이 하게 생겼기에 제가 참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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