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의 ‘라스트 댄스’, 렌프로·앤더슨·어셸라 영입

김정연 기자 2022. 11.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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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로 영입된 헌터 렌프로(사진 왼쪽), 타일러 앤더슨, 지오 어셸라.트위터 캡처.



LA 에인절스가 2023시즌을 노리고 있다.

LA는 22일(이하 현지 시각) “잰슨 정크(26), 엘비스 페게로(25), 좌완 애덤 세미나리스(24)를 밀워키 브루어스에 내주고 헌터 렌프로(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페리 미내시언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렌프로는 1년 내내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수비수”라며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우리는 그가 팀에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맷 아놀드 밀워키 사장도 “우리 조직에 양질의 젊은 선수 3명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트레이드 결과에 만족했다.

현지 팬들은 LA가 이후에도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LA는 이번 오프시즌 초반부터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베테랑 3루수 지오 어셸라(31)를, 지난주에는 LA 다저스 올스타 출신 투수 타일러 앤더슨(32)을 영입했다.

2014년부터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을 겪은 LA로선 2023시즌이 마지막 기회다. 아트 모레노 구단주는 팀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핵심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28, LA)도 내년을 끝으로 FA가 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스타인 마이크 트라웃(31, LA)은 499타석 40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지만, 부상이 많아졌다는 우려를 모으고 있다.

LA의 천사들이 다시 한번 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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