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미국 부장관 "북한 조만간 핵실험 실시한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

김수형 기자 2022. 10. 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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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조만간 실시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라고 밝혔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방일한 셔먼 부장관은 마이니치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세계가 우려해야 할 심각한 문제"라며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가 열리는데 3국이 협력하면 북한을 억지하는데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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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조만간 실시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라고 밝혔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방일한 셔먼 부장관은 마이니치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세계가 우려해야 할 심각한 문제"라며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가 열리는데 3국이 협력하면 북한을 억지하는데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미국은 동맹국 등과 결속해 모든 수단을 이용해 북한의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할 것"이면서 "다만 동시에 외교의 길은 열려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어제(25일) 정부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북한이 핵 선제 사용을 공개적으로 표명할 뿐 아니라 7차 핵실험 준비도 이미 마무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셔먼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합니다.

(사진=주일 한국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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