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또 사고 친 딘딘, 수습 나선 백종원 [종합]

김종은 기자 2022. 9. 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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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에서 또 사고가 터졌다.

2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은 백패커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패커즈는 자유롭게 대학가 맛집을 다니지 못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을 위한 대학가 맛집 음식을 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됐다.

"기존 마라 소스에 자극을 더 가미하려 한다. 자극적인 맛에는 내가 또 강하지 않냐"는 백종원은 큐민과 고춧가루, 강황가루 등을 섞은 뒤 끓는 기름을 부어 볶는 효과를 내 매운맛을 한껏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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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백패커'에서 또 사고가 터졌다.

2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은 백패커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패커즈는 자유롭게 대학가 맛집을 다니지 못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을 위한 대학가 맛집 음식을 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됐다. 김치전, 마라탕, 낙곱새, 멘모샤, 카이막, 마라샹궈 등 다양한 메뉴 요청이 나온 가운데, 백종원이 택한 메뉴는 마라샹궈. 이 밖에 빅 점보 가츠산도는 딘딘과 일일 백패커 허경환, 시저 샐러드는 파브리, 디저트로 나갈 과자 튀김은 안보현이 맡기로 했다. 오대환은 전반적인 메뉴 손질 보조에 나섰다.

특히 백종원은 자신의 마라샹궈에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소고기나 양고기 같은 국내에서 보기 쉬운 일반적인 마라샹궈 재료가 아닌 닭날개를 튀기기 시작하더니 "기왕이면 원조 같은 맛을 내고 싶다. 이게 북경식, 정확히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중국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본인이 직접 정하게 돼있다. 그런데 난 닭고기가 들어가야 맛있더라. 중국 현지에서는 많이 넣어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학생들이 이 마라샹궈를 맛보곤 다른 건 못 먹을 거다. 잊을 수 없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다만 문제가 발생했다. 지인에게 부탁한 마라 소스가 배식 시작 1시간 전까지 도착하지 않았던 것. 이미 재료는 90% 가까이 익었던 상황. 다행히 소스는 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고, 백종원은 기다렸다는 듯 소스의 맛을 업그레이드할 준비를 시작했다. "기존 마라 소스에 자극을 더 가미하려 한다. 자극적인 맛에는 내가 또 강하지 않냐"는 백종원은 큐민과 고춧가루, 강황가루 등을 섞은 뒤 끓는 기름을 부어 볶는 효과를 내 매운맛을 한껏 살렸다. 이후 백종원은 남은 시간을 고려해 잔열로 마라샹궈를 완벽히 완성해 냈다.

다른 메뉴들도 거침없이 배식 준비를 완료했다. 손질해야 할 재료가 많아 복병이었던 파브리 표 샐러드도 배식 시작 1분 전에 완성되며 순조로운 성공을 예고했다. 하지만 '백패커'답게 문제는 또 발생했다. 샐러드 위에 뿌려야 하는 크루통을 딘딘이 쏟고만 것. 이에 백종원은 밖으로 나가 메뉴를 소개하며 시간을 벌어 겨우 공백을 메꾸는 데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백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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