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설' 이란 최고지도자, 2주 만에 공식석상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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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3) 이란 최고지도자가 2주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실은 하메네이가 테헤란에서 개최된 종교행사 '아르바인'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하메네이는 실제로 이달 3일을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그가 아프다는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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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란 최고지도자 건강이상설 제기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3) 이란 최고지도자가 2주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실은 하메네이가 테헤란에서 개최된 종교행사 '아르바인'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하메네이는 검은 복장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신자들에게 이슬람교 성서인 코란에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지난주 중병에 걸려 모든 회의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의사들의 관찰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메네이는 실제로 이달 3일을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그가 아프다는 소문이 돌았다.
한편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잡혀가 구타를 당한 뒤 사망한 마흐사 아미니(22)가 사망하자 그녀의 고향인 이란 쿠르디스탄주 사케즈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하메네이를 비판했다. 이에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시위대 중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란은 지난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만 9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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