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담대한 구상' 거부한 북한 비판.."긍정 응답할 의무"

정반석 기자 2022. 8. 23. 0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브리핑에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대한 구상' 제안을 비판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북한과 주고받기식 논쟁을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고 언급한 뒤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에 대한 우리의 접근과 완전히 일치하는 계획"이라면서 "그 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용적이고 점진적인 진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미국 대북 접근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담대한 구상' 제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 "북한은 긍정적으로 응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브리핑에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대한 구상' 제안을 비판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북한과 주고받기식 논쟁을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고 언급한 뒤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에 대한 우리의 접근과 완전히 일치하는 계획"이라면서 "그 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용적이고 점진적인 진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미국 대북 접근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이 대화에 나서는 시기가 있고 도발에 나서는 시기도 있는데 지금은 후자라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방어와 억제를 통해 어떤 위협이나 도발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