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 당한 맨유, 안토니 영입에 1070억↑ 제안 재준비

박주성 2022. 8. 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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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 영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윙어 안토니 영입을 위해 아약스에 더 높은 오퍼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맨유는 공격 보강을 위해 아약스에서 안토니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안토니는 2020년 여름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부임 시절 영입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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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 영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윙어 안토니 영입을 위해 아약스에 더 높은 오퍼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개막전 브라이튼전 패배 후 브렌트포드전까지 참사를 당하며 리그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맨유에는 위기감을 넘어 공포감이 느껴지고 있다.

이에 맨유는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해 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한다. 우선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영입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맨유는 공격 보강을 위해 아약스에서 안토니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안토니는 2020년 여름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부임 시절 영입한 선수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약스의 에레디비지에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영입이 쉽지 않다. 맨유는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의 제안을 건넸지만 아약스는 이를 거절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더 높은 제안을 통해 안토니에게 맨유 유니폼을 입히겠다는 계획이다.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은 안토니를 보낼 생각이 없다. 슈뢰더 감독은 “나는 안토니를 이해한다. 하지만 그는 아약스에 뛰고 있고 다양한 구단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만 맨유는 아니다. 우린 재정적으로 매우 튼튼하다. 우린 이미 5-6명의 핵심 선수를 팔았다. 우리가 또 선수를 파는 건 찬성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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