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8호골' 엄원상, 벌써 개인 통산 최다골.. 울산의 해결사로 '우뚝'

윤효용 기자 2022. 6. 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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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이 이번에는 역전골로 팀을 구해냈다.

2경기 연속골에 이어 리그 8호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호골은 엄원상 개인 통산 최다골이다.

 경기 후 엄원상은 "세컨볼을 적극적으로 노리라는 주문을 받았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지만 많은 골을 넣으면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이다. 최대한 많이 넣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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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울산현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서울] 윤효용 기자= 엄원상이 이번에는 역전골로 팀을 구해냈다. 2경기 연속골에 이어 리그 8호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를 가진 울산이 FC서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3점을 따내며 전북과 승점 8점 차를 유지했다.


울산은 이날도 시작 5분 만에 선제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5분 팔로세비치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했고 슈팅은 조현우가 손쓸 수 없는 곳으로 향했다. 지난 전북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에서도 슈팅 공간을 그대로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다. 이후에는 서울의 수비적인 운영을 뚫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 결정적인 두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5분 바코가 감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반대편 골문 구석에 꽂아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3분에는 엄원상이 해결사로 나섰다. 엄원상은 이청용의 슈팅이 양한빈의 손에 맞고 나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벌써 8번째 득점이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엄원상은 홍명보 감독의 지도 하에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늘어났다. 장점이었던 직전적인 플레이에 득점력까지 더해지며 더욱 날카로운 공격수가 됐다. 8호골은 엄원상 개인 통산 최다골이다. 팀에서도 레오나르도(7골), 아마노 준(6골)를 제치고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엄원상은 "세컨볼을 적극적으로 노리라는 주문을 받았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지만 많은 골을 넣으면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이다. 최대한 많이 넣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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