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토트넘행 임박..SNS에 "인테르,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 작별 인사

박건도 기자 2022. 5. 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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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33)의 이적이 머지않았다.

원소속팀 인터밀란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페리시치에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선수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시치는 게시글을 통해 "254경기 55골 49도움, 우승 트로피 3개를 획득했다"라며 "영광스러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많은 것을 배운 팀이다.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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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반 페리시치.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반 페리시치(33)의 이적이 머지않았다.

페리시치는 31일(한국시간)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인터밀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인터밀란에서 모험은 여기서 끝난다. 팀과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팀을 떠나도 인터밀란은 항상 내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와 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복수 매체는 “페리시치는 토트넘으로 향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원소속팀 인터밀란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페리시치에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선수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전술의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21시즌 인터밀란 우승 당시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를 주전 윙백으로 활용했다. 인터밀란은 승점 91로 2위 AC밀란(79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세리에A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실제로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를 향해 “그가 돌아와 행복하다. 뮌헨에서도 맹활약한 엄청난 선수다”라며 “인터밀란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강한 열의와 함께 돌아왔다. 그와 함께해 기쁘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페리시치는 인터밀란에서 왼쪽 윙백으로 맹활약했다. 2021-22시즌 49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올린 만큼 공격력도 준수하다. 비록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기 충분하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매번 30경기 이상 소화한 대표적인 ‘철강왕’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뛰었지만, 특히 인터밀란 시절에 만족한 듯하다. 페리시치는 게시글을 통해 “254경기 55골 49도움, 우승 트로피 3개를 획득했다”라며 “영광스러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많은 것을 배운 팀이다.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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