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백린탄 사용..민간인 겨냥 테러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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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민간인을 겨냥한 명백한 테러 전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주요 지역에서 백린탄, 집속탄, 열압력탄 등 무차별 살상 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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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민간인을 겨냥한 명백한 테러 전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린탄은 가연성이 강한 백린(白燐) 파편을 타격 지점 주변에 광범위하게 뿌리는 화학 무기로 살상용 사용 시 전쟁범죄 논란이 뒤따릅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주요 지역에서 백린탄, 집속탄, 열압력탄 등 무차별 살상 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린탄 사용과 관련한 별도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인들을 모국에서 강제로 추방하지 못하도록 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에스토니아에 촉구했습니다.
폴란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4개국 대통령들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의 신호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4개국 정상들은 키이우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전쟁 범죄 조사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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