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증 주담대 금리도 올라..'보금자리론' 0.3% P 인상

임대환 기자 2022. 2. 23.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보증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금리도 인상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대출금리를 전월 대비 0.3%포인트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HF 공사 누리집(www.hf.go.kr)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의 경우 10년 만기 대출금리가 3.50%로 인상됐고, 30년 만기 상품 금리도 3.75%로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상품 3.50%로

정부가 보증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금리도 인상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대출금리를 전월 대비 0.3%포인트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HF 공사 누리집(www.hf.go.kr)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의 경우 10년 만기 대출금리가 3.50%로 인상됐고, 30년 만기 상품 금리도 3.75%로 올랐다. 또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 역시 대출만기에 따라 연 3.50%(10년)부터 3.80%(40년)로 금리가 올랐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 3.40%(10년)부터 3.70%(4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이달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가 적용된다.

HF 공사 관계자는 “최근 정책 모기지 기준이 되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 요인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며 “보금자리론의 주 이용층인 무주택 서민·실수요자가 과도한 상환 부담을 지지 않도록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HF는 지금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최대 40년 만기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