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두 마리 매달고 달린 트럭..경찰 수사 착수

이경국 2022. 1. 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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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두 마리가 트럭에 매달린 채 끌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광주 북구 문흥동에 있는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강아지 두 마리가 트럭에 매달려 끌려갔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트럭 운전자를 특정하기 위해 부근 CCTV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의로 강아지로 매달고 달린 것으로 확인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다만 트럭 안에 다른 개들도 타고 있던 보이는 만큼, 개들 가운데 일부가 밖으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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