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벗은 채 음료 주문하려던 男, 영상 퍼진지 하루만에 '비극'

문영진 2025. 1. 21.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한 커피숍에서 바지를 벗은 채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된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각) 미국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차를 끌고 애리조나주 템피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 드라이브 스루 창구를 방문한 A씨는 운전석에서 바지를 벗은 채 음란행위를 했다.

템피 경찰에 따르면 유족들은 A씨가 사망한 날 밤 영상이 찍힌 커피숍을 방문해 "A가 그 사건 때문에 자살했다"며 직원들을 비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커피숍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된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뉴시스, TMZ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커피숍에서 바지를 벗은 채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된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각) 미국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차를 끌고 애리조나주 템피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 드라이브 스루 창구를 방문한 A씨는 운전석에서 바지를 벗은 채 음란행위를 했다.

당시 주문을 받으려던 커피숍 여직원은 이 모습을 보고 즉시 매니저에게 알렸고, 매니저는 휴대전화를 들고 그에게 다가갔다.

매니저는 동영상을 찍으면서 “당장 여기를 떠나라. 이건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직원에게 "911에 전화하라"고 말하는 사이 A씨는 매장을 빠져나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영상은 SNS에 올라오면서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의 부적절한 행동을 비난했다.

그런데 영상이 퍼진 지 하루 만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매체는 말론이 지난 11일 애리조나주 굿이어시로 차를 몰고 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템피 경찰에 따르면 유족들은 A씨가 사망한 날 밤 영상이 찍힌 커피숍을 방문해 “A가 그 사건 때문에 자살했다”며 직원들을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커피숍 사장은 매체에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다. 이건 불행하고 비극적인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회사로선 직원의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극단적선택 #바지 #커피숍 #드라이브스루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