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배상민, "아름다운 쓰레기 만들던 과거에 회의..90% 살리는 나눔 디자인 시작"

김효정 2022. 1. 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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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민 사부가 나눔 디자인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배상민 사부는 90%를 살리는 나눔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배상민 사부는 "그래서 매년 학생들과 아프리카에 간다. 2개월간 함께 생활하며 진짜 힘든 것들을 디자인으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한다"라고 직접 나눔 디자인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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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배상민 사부가 나눔 디자인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산업 디자이너 배상민 사부가 등장했다.

이날 배상민 사부는 90%를 살리는 나눔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하루에 만 원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 10% 밖에 안 된다. 그렇지 못한 90% 중 80%는 하루 2천 원도 쓸 수 없는 극빈층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뉴욕에 있을 당시 난 상위 10%를 위한 아름다운 쓰레기를 만들어 욕망을 부추겼다. 그런 디자인에 회의감을 느꼈고, 카이스트에 와서 90%를 위한 디자인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배상민 사부는 "그래서 매년 학생들과 아프리카에 간다. 2개월간 함께 생활하며 진짜 힘든 것들을 디자인으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한다"라고 직접 나눔 디자인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밝혔다.

이어 그는 생존을 위해 오염된 식수를 먹는 사람들, 그리고 말라리아 감염으로 죽음의 위협을 받는 이들을 위해 비소모적인 필터와 사운드 스프레이 등을 만들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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