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벤투스에 '탕강가 줄게 윙어 줄래?' 트레이드 제안

2022. 1. 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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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측면 자원을 확보하게 위해 자펫 탕강가(22, 잉글랜드)를 매물로 내놓았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벤투스에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토트넘은 탕강가에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를 얹어서 데얀 쿨루셉스키(21, 스웨덴)를 데려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탕강가와 쿨루셉스키는 서로 포지션과 시장가치가 다르다. 탕강가는 오른쪽 미드필더 혹은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자리잡는 과정이지만 썩 쉽지 않아 보인다. 쿨루셉스키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유벤투스와 스웨덴 대표팀에서 애지중지한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토트넘의 제안에 흥미를 느꼈다. 다만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초 토트넘은 탕강가가 아닌 탕귀 은돔벨레를 트레이드 카드로 꺼냈지만 유벤투스 측에서 거절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두 팀의 이적 협상 사이에는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2010년부터 2021년 여름까지 유벤투스 핵심 임원으로 일한 인물이다. 12년 중 첫 9년은 수석 스카우트로, 나머지 3년은 단장을 역임했다. 파라티치는 2021년 여름에 토트넘으로 직장을 옮겨 같은 업무를 맡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에 부임하자마자 유벤투스 출신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전격 영입한 바 있다. 로메로는 단숨에 토트넘 주전 수비수로 거듭났다. 토트넘은 파라티치 단장의 ‘유벤투스 커넥션’ 능력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번 겨울 타깃은 쿨루셉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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