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역사는 되풀이되지 않았다, 애틀랜타 22년 만에 WS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사는 되풀이되지 않았다.
지난해 1승이 모자랐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4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를 4승2패로 누르고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3승1패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다저스에 져 WS 진출이 좌절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승이 모자랐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4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를 4승2패로 누르고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애틀랜타는 뉴욕 양키스에 4경기 만에 무릎을 꿇었다. 애틀랜타의 통산 10번째 WS 진출이기도 하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3승1패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다저스에 져 WS 진출이 좌절됐다. 5차전까지 패턴이 똑같이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해와 차이는 홈구장 트루이스트파크에서 6차전이 열렸다는 점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버블 지역 택사스 레인저스 홈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이동없이 7차전이 진행됐다.
애틀랜타는 2차전 선발 이언 앤더슨이 6차전 선발로 나섰고, 다저스는 3일 휴식을 취한 3차전 선발 워커 뷸러가 나섰다.
앤더슨이 1회 3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자 완전 매진된 4만 3060명의 홈팬들의 함성은 구장을 뒤덮었다. 분위기를 잡은 애틀랜타는 2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듯했으나 3번 오지 알비스와 클린업히터 오스틴 라일리가 백투백 2루타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았다.
0-1로 뒤진 다저스는 4회 초 1사 1,2루서 포스트시즌에서 타격감이 살아난 코디 벨린저가 수비 시프트를 뚫고 좌중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 선발 뷸러는 1-1 동점을 지키지 못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게 득점 후 다음 이닝을 막는 것이다. 4회 말 투아웃까지는 잘 막았다. 그러나 8번 타자인 포수 트래비스 다노에게 볼넷을 허용한 게 뼈 아팠다. ‘볼넷이 경기를 망친다(Base on balls kills the game)’는 격언은 뷸러를 피해가지 않았다.
볼넷 후 대타 아이리 아드리안자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2,3루 위기가 됐다. 다음 타자는 ‘뉴 머신’ 에디 로자리오. 1루가 비었지만 어려운 승부도 힘들었던 게 다음 타자가 다시 좌타자 프레디 프리먼이기 때문이었다. 볼카운트 1-2에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커터는 로자리오의 레이더를 피하지 못했다. 시리즈를 결정한 3점 홈런이었다.
월드시리즈는 27일 휴스턴 홈에서 1,2차전을 시작한다.
moonsy1028@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태권도 시범단, 美 이어 프랑스도 홀렸다
- '스우파' 댄스 크루, '위릿' 레전드 무대 예고
- 고현정, 대체 불가 연기력으로 '믿보배 증명'
- 진영이 직접 밝힌 '정수정과 키스신 현장'
- '007'→'이터널스', 가을 극장가 #외화강세
- 드라마 위해 7~8kg 감량했다는 아역 출신 배우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