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의 감소세.."일상 회복 가늠할 마지막 기회"
KBS 2021. 10. 12. 23:56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347명입니다.
나흘째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한달 만에 1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추세가 감소세로 돌아선 건데,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체 공휴일 연휴로 이동량이 증가한 만큼 당분간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하며, 지금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일상회복이 좀 더 앞당겨질 수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도 조금 더 덜어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60%,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조건인 70% 도달까지는 열흘 정도 걸릴 전망인데요.
오늘 상반기 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즉 추가 접종이 시작됐고, 내일은 '위드 코로나'를 논의할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공식 출범합니다.
금요일엔 방역체계 전환 전 마지막으로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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