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화학 '방긋'..LG엔솔 GM리콜비용 합의, IPO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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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화학 주가가 12일 일제히 상승했다.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볼트 리콜 비용에 합의하고 중단됐던 상장 일정을 재개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LG측이 GM관련 충당금을 반영한 3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이르면 연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전자, GM과 볼트의 리콜 비용을 둘러싼 분담금에 대해 합의해 상장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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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화학 주가가 12일 일제히 상승했다.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볼트 리콜 비용에 합의하고 중단됐던 상장 일정을 재개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LG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3% 오른 1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은은 4.19% 오른 79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측이 GM관련 충당금을 반영한 3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이르면 연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내년 초로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전자, GM과 볼트의 리콜 비용을 둘러싼 분담금에 대해 합의해 상장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에 관련 충당금 910억원을 반영한 바 있다. 3분기에 추가로 6200억원을 반영한다.
불확실했던 볼트 충당금 규모가 확정된 것은 호재다. 그 동안 멈췄던 기업공개(IPO) 일정이 재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는데 리콜 분담금 이슈가 터지면서 심사 일정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정확한 충당금 규모가 나와야 기업가치를 적절히 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GM과 분담금 합의가 마무리돼 11월에도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다만 연말에는 기관투자가들의 공모주 투자가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는 점이 변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증시 분위기와 자금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장 일정을 확정할 전망이다. 공모 규모가 큰 만큼 신중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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