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슈퍼위크'도 과반 압승..이재명 본선 직행 '파란불'

강민우 기자 2021. 10. 3.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2차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 압승했습니다.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이른바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웃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부패세력과 더 치열하게 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민주당은 결선 투표 없이 오는 10일, 이재명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대선 경선 2차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 압승했습니다.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현재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54.9%, 이낙연 후보 34.3%입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이른바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웃었습니다.

2차 선거인단 49만여 명 가운데 29만 6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1위 이재명 후보는 17만 2천237표, 58.2%를, 2위 이낙연 후보는 9만 9천140표, 33.5%를 얻었습니다.

수도권 경선의 문을 연 인천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승했습니다.

투표자 1만 4천여 명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53.9%, 이낙연 후보가 35.5%를 가져갔습니다.

이번 2차 슈퍼위크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 치러진 터라 이재명 후보 득표에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었는데, 이재명 대세론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과분한 지지에 감사하다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부패세력과 더 치열하게 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결선 투표 필요성을 호소해온 이낙연 후보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일주일 남은 경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54.9%, 이낙연 34.3%, 추미애 9.1%, 박용진 후보 1.6%입니다.


이제 민주당 경선은 서울과 경기, 그리고 최종 관문인 3차 슈퍼위크만 남았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민주당은 결선 투표 없이 오는 10일, 이재명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합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유미라)

▷ "8부 능선 넘어"…이재명 본선 직행, 매직넘버 표 수는?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485072 ]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