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대표선발전 1위..베이징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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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도와준 이들이 없었다면 다시 힘을 내기 어려웠을 거예요. '최선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서울시청)가 자력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심석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회를 준비하기까지 많은 상황이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청 선수들과 주변에서 항상 힘을 북돋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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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주변에서 도와준 이들이 없었다면 다시 힘을 내기 어려웠을 거예요. ‘최선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서울시청)가 자력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심석희는 9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1-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자 1000m에서 1분28초19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여자 1500m 슈퍼파이널에서는 2분23초344로 4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여자 500m에서 1위, 1500m에서 3위를 차지한 심석희는 이로써 2차 대회 총점 89점을 획득했고, 1,2차전 선발전 종합 점수 99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와 동점을 이룬 최민정(성남시청)은 2차전 성적우선 원칙에 의해 2위가 됐다.
심석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소치 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목에 건 심석희는 평창 대회에서도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이후 개인 사정과 기량 저하로 힘겨운 시기를 겪었으나 이번 대회로 재기를 확실히 알렸다.
심석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회를 준비하기까지 많은 상황이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청 선수들과 주변에서 항상 힘을 북돋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베이징 올림픽 종목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단체전도 있고 혼성 종목도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밖에 김지유(경기일반)가 올랐고, 뒤를 이어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 김길리(서현고)가 대표팀에 선발됐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한국체대)이 이변 없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서(한국체대)가 2위, 박장혁(스포츠토토)이 3위를 기록했다.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체육회), 한승수(스포츠토토), 박지원(서울시청)도 차례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부 각각 1∼5위에 오른 선수들은 2022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1∼3위까지는 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얻고, 4∼5위 선수들은 계주 등 단체전에 참가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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