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박선주, 윤태화에 "부담감 탓 페이스 잃었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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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윤태화가 에이스전에서 1083점을 받으며 영지를 1점 차로 꺾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3차 메들리 팀 미션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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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스트롯2’ 윤태화가 에이스전에서 1083점을 받으며 영지를 1점 차로 꺾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3차 메들리 팀 미션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이날 윤태화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혜은이의 ‘비가’를 열창했다.
윤태화는 초반 긴장한 나머지 목이 잠기는 실수를 범했지만 2절부터 페이스를 되찾았다.
무대 후 조영수는 “예선전에서 윤태화 씨는 목소리 하나로 감정을 끝까지 끌고 가서 때리는 게 있었다. 이번 노래는 너무 조심스럽게 부르는 것 같다. 부담감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2절 가사 네 줄에서 윤태화 씨가 보여줄 수 있는 가창력 100점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영수는 "겁 먹지 말고 쭉 하던 대로 하면 예선 진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노래하는 내내 안타까울 정도로 본인 페이스를 완전히 잃으셨다. 처음에 태화 씨는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했다. 어느 시점부터 자꾸 내가 가는 길이 맞냐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팀 미션에서 에이스였기 때문에 부담감도 이해한다. 그런데 다음 무대부터는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무대를 찾아가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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