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5개면 5천300가구 단수..남원지역 누수 여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곡성군 5개면 지역이 인근 전북 남원시 송수관 누수로 단수됐다.
26일 전남 곡성군과 수자원 공사 동화권 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인근 송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곡성군과 수자원 공사 측은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 물차(15t) 24대를 긴급 배치하고, 마실 물 1만여개를 배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 5개면 지역이 인근 전북 남원시 송수관 누수로 단수됐다. 단계적으로 상수도 공급이 재개되고 있지만 일부 고지대 지역은 단수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전남 곡성군과 수자원 공사 동화권 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인근 송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송수관은 25일 오후 6시께 복구돼 상수도 공급을 재개하려 했지만, 이 과정에서 누수관 복구를 위해 잠가놓은 밸브가 열리지 않아 단수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남원 주변 지역인 곡성군 옥과권역 5개면(삼기·옥과·입·겸·오산) 5천300가구(1만1천784명 주민)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수자원 공사는 26일 오전 1시께 긴급복구 공사를 완료, 상수도 공급을 재개해 같은 날 오전 5시부터 곡성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단계적으로 재개됐다.
다만 고지대와 입면 지역은 한동안 수도를 사용하지 못한 가구에서 수요량이 급증하면서 수량이 딸리거나 송수관에 공기가 차면서 수도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곡성군과 수자원 공사 측은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 물차(15t) 24대를 긴급 배치하고, 마실 물 1만여개를 배포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일부 고지대와 입면 지역에 상수도 공급 재개가 지연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두 정상으로 공급될 것이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자원 공사와 함께 물자지원 등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 ☞ 93세 송해, 고열 동반 감기 증세로 또 입원
- ☞ 이준-정소민 결별…2년 반 공개열애 마침표
- ☞ 해운대 펜트하우스에 신흥종교 합숙소…"내 딸 돌려줘요"
- ☞ "당신 아들이 우리를 찾길래"…나체로 집 찾아온 배우들
- ☞ "아빠는 딸 만져도 된다"…11년 성폭력 계부의 결말
- ☞ '승부수' 던진 권영진…'적진' 뛰어든 홍의락
- ☞ 주차된 차에서 1년 넘게 사는 강아지…동물 학대 논란
- ☞ 김두관 "필기로 정규직 됐다고 2배 더 받는 게 불공정"
- ☞ 마스크 안쓴 손님 퇴짜놓은 스타벅스 점원 2천만원 횡재
- ☞ 죽은 새끼 업고 다니는 돌고래의 지극한 모성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활주로 거북이 피하려 바퀴 올렸나…美비행기 추락해 2명 숨져 | 연합뉴스
- 부산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10대 3명 숨져…경찰 경위 파악 | 연합뉴스
- 북한 TV, 'PSG 이강인' 득점 장면에서 얼굴 모자이크 | 연합뉴스
- 속초로 파견 온 日 공무원 다나카 씨…"퇴근송 인상적이에요" | 연합뉴스
- 노래방서 여성 살해한 종업원, 전처에겐 '1원 송금' 스토킹 | 연합뉴스
- '천왕 할머니' 지리산 성모상 새 모습으로 천왕봉 지킨다 | 연합뉴스
- 말레이서 심장마비로 숨진 아빠 팔에 깔려 3개월 아기도 사망 | 연합뉴스
- 자기 잡으러 온 줄도 모르고…형사 잠복차량 털려던 50대 절도범 | 연합뉴스
- 접근금지 종료 1주 만에 아내 살해한 60대 "미안한 거 없다" | 연합뉴스
- 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불륜 의혹에 사과 "깊이 반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