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50대 SFTS 환자 발생..강원 올해 들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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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춘천시는 지난 22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 A씨가 SFTS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시 관계자는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5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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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춘천시는 지난 22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 A씨가 SFTS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 내 SFTS 감염 환자는 올해 들어 원주 2명, 화천 1명에 이어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춘천시보건소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고 농사일이나 등산 등 야외생활 증가에 따라 SFTS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FTS에 감염되면 발열과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구역질, 두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활동 후 목욕, 입었던 옷을 세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시는 예방을 위해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 4천700개를 배부했다.
또 현재 산책로 등 80곳에 설치된 태양광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이달 중 10곳에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5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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