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외 입국자 2명 확진..부산의료원 간호사 부녀 퇴원(종합)

하경민 2020. 5. 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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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총 31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3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 부녀를 포함한 퇴원자 수는 총 122명으로 늘어나고, 사망자는 총 3명이다.

현재 부산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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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들 모두 해외 입국자이다.

부산시는 전날 총 31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3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36번(26·남·연제구), 137번(61·여·강서구) 환자이다.

2018년부터 필리핀에서 거주한 136번 환자는 인터폴 적색수배자로, 필리핀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검거된 이후 강제 추방됐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공항에서 출발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곧바로 경찰에 체포돼 호송차량을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이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시는 "이 환자가 입원한 음압격리병실은 혼자서 밖으로 나올 수 없는 구조로, 도주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생활한 137번 환자는 지난 6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7일 새벽 KTX전용칸을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한 이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시는 두 환자의 입국경로와 동선, 특이사항,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12명 증가한 1만822명이라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이날 부산의 자가격리 인원은 2260명(접촉자 54명, 해외입국자 2206명)이며,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1만842명이다.

또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부산 129번(25·여·기타) 환자와 부친인 128번(58·남·북구) 환자가 완치돼 이날 함께 퇴원한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 부녀를 포함한 퇴원자 수는 총 122명으로 늘어나고, 사망자는 총 3명이다.

더불어 대구요양병원에서 부산의료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고 있던 확진환자 3명이 이날 다시 대구의료원로 이송된다고 부산시는 말했다.

현재 부산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 현황은 부산의료원 14명(타지역 이송환자 5명 포함), 부산대병원 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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