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고 권태원 소방경, 희생의 숭고한 가치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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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고인은 희생의 숭고한 가치를 일깨워주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고 권태원 소방경의 공적을 기리고 영면을 기원하는 조의문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고 권태원 소방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길이 기억할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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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고인은 희생의 숭고한 가치를 일깨워주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고 권태원 소방경의 공적을 기리고 영면을 기원하는 조의문을 보냈다. 권 소방경은 지난 8일 태풍 피해 복구 과정에서 추락해 치료를 받던 중 9일 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문호 소방청장을 통해 유족에게 전달한 조의문에서 “태풍 피해복구 중 순직하신 권태원 지방소방위를 추모합니다”며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권태원 소방위는 27년간 한결같이 현장에서 일해온 헌신적인 소방관이었다”며 “누구보다 먼저 화재현장과 구조현장으로 달려가 위험에 빠진 국민의 손을 굳게 잡아주었다”고 기렸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고 권태원 소방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길이 기억할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끝맺었다.
소방청은 권태원 소방경 영결식이 11일 오전 10시 전북 부안스포츠파크에서 부안소방서장(葬)으로 엄수된다고 밝혔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이다. 앞서 정부는 고인에게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지방소방위→지방소방경)을 추서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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