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근황에 대중 반응은 싸늘..연예인 원정 성매매 사건 수면 위로
가수 지나(31·최지나)가 1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대중들의 반응이 싸늘한 가운데 그가 가담했던 연예인 원정 성매매 사건도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지나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나는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며 “너희들은 나를 다시 웃게 만든다”고 적었다.
지나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한 일은 지난해 9월 “수많은 장애물과 심장을 아프게 하는 루머들 속에서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포기하지 않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올린 지 꼭 1년 만이다.
지나는 2011년 1월 첫 정규 앨범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뛰어난 가창력, 퍼포먼스와 육감적인 외모를 앞세워 승승장구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지나는 2016년 3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또한 지나는 같은 해 7월에도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도 있었다.
당시 지나는 “어려운 시기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ㄱ씨(34)의 말에 고맙게 받았고, ‘어려운 상황이니 갚을 필요 없다’는 말을 받았다”며 “이후 ‘내 지인과 소개팅 형식으로 만나자’는 말에 편하게 응했고 이후 좋은 만남으로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나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았고 벌금 200만원형을 내렸다. 지나를 비롯해 총 6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은 ㄱ씨는 지난해 2월 징역 1년과 벌금 1000만원의 형을 받았다.
혐의가 확정되고 벌금형을 받은 지나는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1년 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루머’를 언급하며 근황을 전했던 글은 거센 비판을 받았다. 형이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반성의 태도 보다는 해당 사건을 단순한 루머로 치부했기 때문이다.
지나의 이번 근황에도 대중들의 비판이 가시지않는 이유다.
글·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실복무’ 송민호, 이번엔 ‘그림 소송’ 터졌다
- 박영규, 딸 조아나 공개 “결혼 네 번 만에 얻어” (불후의 명곡)
- [종합] 뉴진스 “절대 안돌아가” VS 어도어 “계약위반” (전문)
- 김수현, 김지원과 열애설 칼차단···“드라마는 드라마로”
- [편파적인 씨네리뷰] ‘중증외상센터’야, 시즌2를 내놔라!
- 아이유, 약속 지켰다…한복 입고 설 특집 ‘할명수’ 출격
- [스경연예연구소] ‘배 볼록 김민희 볼 수 있나’…홍상수 감독,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공식] ‘최민환 폭로’ 율희, 본격 배우 데뷔…‘내파악’, 3월 공개 예정
- [종합] 한혜진♥기성용 딸, 박하선도 미모 인정 “일반인으로 살기 힘들어” (돌싱포맨)
- [인터뷰②] 송혜교 “임지연·차주영 활약, 멋지게 해낼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