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카오뱅크, 금보원 가입 등 보안수준 강화

박종진 2017. 8.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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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최근 서비스에 들어간 카카오뱅크가 금융보안원에 가입, 시중은행 수준의 보안관리에 나서며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월, 카카오뱅크는 4월에 금융보안원 사원사로 가입해 사이버 침해·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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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최근 서비스에 들어간 카카오뱅크가 금융보안원에 가입, 시중은행 수준의 보안관리에 나서며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월, 카카오뱅크는 4월에 금융보안원 사원사로 가입해 사이버 침해·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금융보안 전담기관인 금융보안원은 금융정보공유분석센터(ISAC)를 통해 침해사고·위협에 대한 공유와 보안관제를 한다. 은행·증권·보험·전자금융 등 190개 금융사가 가입하고 있다. 이들 인터넷전문은행은 자체적으로 보안솔루션과 네트워크방화벽을 통해 보안체계를 구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두 인터넷은행 모두 데이터 보호를 위해 탈레스이시큐리티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하드웨어보안모듈(HSM)을 암호키 생성과 보호, 디지털서명, 침해방지 플랫폼에 적용했고, 케이뱅크는 키 관리 솔루션(KMS)을 암호키 생성과 보호에 적용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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