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지상렬 "애견과의 동거, 정신 건강에 좋다"

윤소원 기자 2016. 3. 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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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소원 기자] ‘개밥남’에 개그맨 지상렬이 애견인으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프로그램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이하 ‘개밥남’)에서는 지상렬이 출연해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주병진네 웰시코기 삼형제와 지상렬과 그의 반려견 상돈이가 인천 앞바다에서 만났다.

바닷가에서 산책을 마친 두 사람과 반려견들은 조개구이 식당에 들어가 애견인으로서의 생각을 나누며 식사 시간을 가졌다.

지상렬은 “사람들은 개를 키우면서 호흡기에 털이 쌓여서 건강을 해칠까봐 두려워하곤 한다. 그런 말이 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는 정신적으로 행복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감수 할 수 있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에 주병진은 공감하며 “얘네들(웰시코기 삼형제) 수명이 13년 안팎이라더라. 앞으로 살날이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며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이날 현재 키우고 있는 애견이 9마리임을 밝히며 개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해 주병진을 놀라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소원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개밥남 | 주병진 | 지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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