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근위병, 어깨 손 올린 관광객에 총 겨눠
2015. 6. 28. 05:55
영국 윈저 궁의 근위병이 경계근무를 하다가 관광객에게 총을 겨누며 소리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라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자신을 흉내 내면서 따라 걷던 관광객이 어깨에 손까지 올리자 근위병이 "여왕의 근위병한테서 물러나라"고 소리치며 총을 겨누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어깨에 손을 올린 관광객은 놀라서 달아났고 주변 사람들이 웃는 가운데 해당 근위병은 태연하게 경계근무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22일 올라온 이 영상은 조회 수가 2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사건이 발생한 뒤 근위병의 근무 경로에 경계선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접근을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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